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실험용 생쥐에 실험 결과 보니 '대박'

입력 2014-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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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증후군 원인이 규명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중앙대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알시노 실바 교수팀이 생쥐 실험을 통해 누난증후군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유전자(PTPN11)가 학습과 기억장애의 생물학적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누난증후군이란 1000~2500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나는 발달질환으로 선천성 심장병, 안면기형, 작은 키 등의 특징을 보이며, 이 중 30~50%는 학습장애 증상을 동반하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었다.

누난증후군 원인 규명한 연구팀은 유전자 변이만 잘 조절한다면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누난증후군 원인 규명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을 실험용 생쥐에 투여한 결과 학습과 기억장애가 개선되는 것으로 관찰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했으니 치료제도 빨리 개발되길”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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