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탐사로봇 필레, 배터리 중단… “신호 완전히 사라졌다”

입력 2014-11-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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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은 혜성 표면에 착륙한 우주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Philae)’가 표본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AP/뉴시스)
혜성 탐사로봇 필레의 배터리가 중단돼 신호가 끊겼다.

유럽우주국(ESA)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표면에 착륙한 탐사로봇 '필레'(Philae)의 배터리 작동이 중단됐다고 15일 밝혔다.

ESA는 공식 트위터에서 필레가 보내오는 신호가 사라졌으며 교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필레는 지난 12일 오후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현지 토양의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혜성 탐사로봇 배터리 중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혜성 탐사로봇, 생명의 기원 밝힐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쉽다", "혜성 탐사로봇 배터리가 방전됐지만 다시 충전될 수는 없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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