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증인 채택문제로 진통

입력 2006-10-13 14:5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국정감사 일반인 증인 채택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13일 오후 속개된 전체회의에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 김&장 법률사무소의 김영무 대표변호사 등 6명에 대한 증인신청을 제안했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이 기권을 통해 부결되자 이에 대해 여야 의원간의 설전이 벌어지는 등 증인채택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심상정 의원은 "현재 재경위 구조에서 본 의원이 제출한 증인신청은 모두 부결될 것이 뻔하다"며 "동료의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본인이 신청했던 증인신청을 모두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