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에 도로 얼어 '22중 추돌사고'…사상자는?

입력 2014-11-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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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눈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서울에 첫눈이 온 가운데 도로에 살얼음이 얼며 고속도로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경 인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차량 2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2시간가량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던 렉스턴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램프를 들이받고 뒤따라 오던 차들이 연쇄적으로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 첫눈이 갑자기 와서 교통사고가 났구나", "서울 첫눈 보지도 못하고 사고만 나고", "서울 첫눈 때문에 교통사고 난 사람들 모두 무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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