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최룡해<사진> 노동당 비서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에 파견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최룡해를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러시아에 파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최룡해의 러시아 방문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인사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전 소련 국방장관 생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호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다음주께 최룡해와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최룡해는 지난해 5월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 시진핑 주석을 만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