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암사대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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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 개통(사진=뉴시스)
구리암사대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사이를 잇는 다리다. 한강 다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천호대교와 강동대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되면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강동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이 어느 정도 분산될 것이라는 게 강동구 측의 분석이다.
또한, 서울 강동에서 중랑구 쪽으로 갈 때 돌아갈 필요가 없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특히 같은 날 개통하는 용마터널을 함께 이용하면 강남과 강북 지역 간 이동시간은 기존 30~4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이번 구리암사대교 개통이 서울 동북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리암사대교는 지난 2006년 4월 공사가 시작돼 총사업비는 3900억원을 들여 8년7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다리의 총연장은 2.74km, 폭은 24~44m로 다리 진입구간은 6차선, 중간은 4차선이다. 주 교량과 접속교량 및 2개소의 입체교차로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