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LED 치료기기 ‘안티에이징’ 시장 달군다

입력 2014-1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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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대표 "LED 치료기기 분야, 시장 급성할 것"

최근 피부관리 분야에서는 ‘안티에이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안티에이징’은 국내 시장 규모만 해도 약 11조9000억원에 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평균 10.1% 가량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화장품 위주의 제품만 있었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미용기기, 뷰티가전 제품 등이 속속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제품은 LED 파장을 이용한 피부질환치료기기라 할 수 있다.

LED 치료기기는 최근 병원에서 사용되며 그 효과가 대외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특히, 피부질환 치료기능이 있는 LED파장을 이용,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름개선, 미백, 노화방지, 탈모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LED 치료기기는 현재 국산제품은 없으며 외산 제품만 3~4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아직은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데다 기능성 화장품과 경쟁하거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빠른 사업기반 구축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LED 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네오다인의 이영회 대표는 ‘LED 뷰티 케어 시스템’이란 휴대용 LED 치료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출신인 이영회 대표는 오랜 기간 LED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LED파장을 이용한 피부질환 치료 목적의 스마트 뷰티기기를 개발했다.

이 대표가 휴대용 LED 치료기기를 개발한 계기는 관련 컨설팅 사업을 기획하던 중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가 검증된 LED파장을 응용한 피부질환 치료기기 등의 사업 전망이 밝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부터다.

이 대표는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 사업 아이템이기에 독자적인 기술 구축만 된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아이템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시장 분석 및 마케팅 활동 등을 분석하고 구체화해 창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LED 치료기기 분야는 국내에서는 이제 시작되는 단계라도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 그 성장 가능성이 크며, 화장품 등 접목 가능한 분야도 무궁무진해 앞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13년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에 따라 창업선도대학에서 운영하는 창업사관학교에 입소, 제품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창업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현재는 LED미용기기와 관련한 특허출원만 5건, 등록이 완료된 특허 1건을 보유할 정도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 같은 1년여 간의 노력의 결과 2014년 3월 소비자들을 위한 간편하고 휴대성 높은 보급용 제품의 개발 및 검증을 완료하고 양산화에도 성공했다.

이 대표가 출시한 휴대용 ‘LED 뷰티케어 시스템’은 LED 파장과 함께 적외선 파장을 발생시키는 멀티 칩(chip)을 선택해 피부탄력은 물론 피부재생, 색소침착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용량 리튬이온 밧데리(2,000mA)를 채택,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표면을 고광택 코팅 처리해 생활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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