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3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자격보험료통합징수DB 데이터 인증(DQC-V)’에서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 클래스(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기관 보유 데이터 자체의 정합성을 평가해 심사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골드 클래스(Gold Class)를 받은데 이어 올해는 보다 개선된 정합률로 최고 등급의 인증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데이터 인증 획득은 건보공단이 보유한 1조 5000억건의 방대한 전국민 건강정보자료를 활용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국민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정보시스템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에 부응하는 고품질 건강보험 데이터를 확보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