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6-7세기 추정' ...무덤 주인은 '이 사람들'

입력 2014-11-1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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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사진=)

양평 신라 돌방무덤이 발견됐다.

13일 문화재청은 (재)중부고고학연구소가 긴급 발굴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산23-1번지 일원에서 신라 시대 굴식돌방무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굴식돌방무덤이란 판 모양의 돌과 깬돌(할석)을 이용해 널을 안치하는 방을 만들고, 널방 벽의 한쪽에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를 만든 뒤 봉토를 씌운 무덤이다.

천장은 조임식(穹窿形:사방의 벽을 좁혀 쌓은 형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에는 바닥에 시체를 올려놓는 시상대(屍床臺)를 갖췄다.

유물은 도굴로 인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조사팀은 고분의 축조 방법과 석실의 구조로 미뤄 6∼7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단은 "신라가 한강유역에 진출한 6세기 중엽 이후에 만들었다고 추정된다"면서 "무덤 주인공은 이 지역 수장층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직접 보고싶다",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이 시대 무덤이 발견됐다나",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잘 보존되길",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요즘 유물 유적이 많이 발견되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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