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용 "왼손잡이라 시합 전에 마늘 먹어요" ...폭소

입력 2014-11-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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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용

(사진=KBS)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사격선수 김청용이 상대선수와의 신경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품에 안긴 체조요정 손연재, 윙크보이 이용대, 펜싱여제 남현희, 사격 샛별 김청용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청용은 “왼손잡이인데 고충은 없나?”라는 질문에 “따로 불편한 점은 없는데 왼손잡이여서 상대선수와 마주보며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고충을 전했다.

김청용은 필연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신경전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러 마늘을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마늘을 먹고 입 바람을 분다. 코치가 지시한 거다. 중학생 때까지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청용은 “파라는 파는 다 먹는다”라는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김청용 귀엽네", "김청용, 앞으로 주욱 승승장구하길"이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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