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프록터앤드갬블(P&G)의 듀라셀 배터리사업을 인수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는 또 이번 인수와 관련해 자사가 보유한 P&G 주식을 넘기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버크셔는 현재 47억 달러 규모의 P&G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나는 소비자는 물론 P&G의 오랜 투자자로서 듀라셀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듀라셀은 최고의 품질을 갖춘 글로벌 선두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P&G의 주가는 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