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13일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 여러분들의 분노와 억울함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들의 희생 또한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해마다 막대한 세금이 공무원 연금 적자 보전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보전금만 해도 2조5000여억 원에 이른다"며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배 밑바닥의 구멍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의 자녀들이 짊어져야 할 빚이 너무 크다"고 호소했다.
이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응답자의 64.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61.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공무원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