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민아, "러브라인 요청했지만…뺨만 수차례 맞아"

입력 2014-11-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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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은 13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언론시사회에서 민아에 대한 사심발언을 했다.

조재윤은 극중에서 민아에게 뺨을 수차례 맞으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 조재윤은 "맞는 신에서 장말 아팠지만 걸스데이 민아와 찍는 설렘 때문에 맞았다는 아픔보다는 기분이 좋았다"고 민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실제 민아가 제가 19살 차이가 난다. 극중에서 19살이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러브라인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알고보니 민아가 살짝 이야기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이 명문대 출신 백수 아빠를 중고사이트에 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는 김상경, 문정희, 채정안, 조재윤,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한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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