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세인 구본호씨가 미디어솔루션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미디어솔루션은 13일 최대주주인 임용재씨가 보유주식 37.73% 중 27.61%(85만주)를 165억7500만원에 구본호씨 등 3인에게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본호씨가 경영참여 목적으로 45만주를 인수하며, 엘지벤처투자와 윈베스트벤처투자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각각 20만주를 인수한다. 오는 16일 구본호씨는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매각대금은 주당 1만9500원씩 총 165억7500만원이다. 구본호씨가 87억7500만원, LG벤처투자와 윈베스트벤처투자가 각각 39억원씩 지급하게 된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 등 중요내용 공시를 사유로 이날 개장부터 10시까지 60분간 미디어솔루션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