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능날에 장관 지역 인사 발령 '논란'

입력 2014-1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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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공석이었던 교육부 교육정책실장 인사를 발령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실장으로 임명된 인물은 장관의 인천 지역 인맥으로 분류되고 있어 비판이 거셀 전망이다.

교육부는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에 김동원 인천 계산여고 교장을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는 1급으로 교육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교육정책실장 자리는 전임 실장이 부하 직원이 사업비 횡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해 정직 처분을 받은 뒤 정년퇴임을 해 지난 7월부터 비어 있었다.

이후 수능 당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지역 기반인 인천 출신 인사를 발령했다. 김 실장은 인천교대 출신으로 경기도와 인천에서 교직생활을 했고 현재 인천 지역의 고교에서 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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