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레먼 “‘명량’ 들어봤지만 아직 못 봐…박찬욱 팬이다” [‘퓨리’ 기자회견]

입력 2014-11-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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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로건 레먼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할리우드 스타 로건 레먼이 국내에서 1700만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퓨리’의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로건 레먼은 “‘명량’에 대해 들어봤지만 아직 못 봤다.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투 장면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그런 장면이 우리 영화와 유사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건 레먼은 “나도 한국영화의 큰 팬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 ‘봉준호 감독의 팬이다. 한국영화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영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가 4명의 병사와 함께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가운데 탱크라는 특별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 개봉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잇는 최고의 전쟁 영화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영화 속 리얼한 전차 액션신을 위해 실제 전투에 사용된 탱크를 사용해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 스케일의 전차 액션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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