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장 초반 강보합…개인 외인 ‘사자’

입력 2014-11-13 10:33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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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8%) 오른 547.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억원, 외국인이 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2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많다. 다만 상승폭은 1% 미만으로 크지 않다.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종이목재. 금융 등이 상승세다. 반면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섬유/의류, 비금속, 금속 등이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일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컴투스가 1.68% 오르며 반등하고 있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는 하락세다.

종별로는 초록뱀이 홍콩계 펀드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알비온전기' 흥행 기대에 와이디온라인이 14% 가까이 오르고있다. 행남자기, 유원컴텍, 알에프텍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계열사인 골든이엔씨 회생 신천 기각 소식이 전해지 울트라건설이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에 CJ E&M도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10시 2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한 51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