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단국대병원 충남권 권역외상센터로 지정

입력 2014-11-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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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3일 단국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지정 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전담 전문의들이 항시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앞서 지난 2월과 7월 각각 목포한국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이 권역외상센터를 열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 권역외상센터 설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존 응급센터와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인력을 충원해 권역외상센터 기준을 맞췄다.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 30여 명이 권역외상센터에 소속돼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단국대병원이 충남권역 외상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외상전담팀 운영 등 이행사항을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외상전문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까지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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