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본점에서 중국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중국은행측에서는 대구시 서구 내당1동 중국은행 대구지점 개점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왕용리 부행장이 협약 체결을 맡았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대구은행은 외국환, 여신, 투자, 중국관련 대고객 서비스 업무뿐 아니라 인적 교류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중국은행과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대중국 금융 수요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은행이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는 중국은행은 'BANKER' 지 선정 2005년말 세계 17위(중국내 3위)로 중국은 물론 세계 주요지역에 광범위한 점포망을 가진 글로벌 금융 기관으로 대구은행과는 1992년부터 외국환부문의 환거래계약을 체결한 이래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두 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의 기초를 다져나가기로 하고,앞으로 실질적인 업무제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 향토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