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수능 응시생 81세 할머니 화제...학교 대신 봉제공장, 60여년 만에 한 풀어

입력 2014-11-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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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수능 응시생

(사진=뉴시스)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최고령 수능 응시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부는 12일 "올해 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1933년생"이라고 밝혔다. 1933년생은 올해로 81세로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일성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조희옥씨다.

조씨는 일제 때 오빠들이 강제노역을 당하면서 학교 대신 봉제 공장을 다녔다. 이후 2001년부터 공부를 시작, 일성여중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까지 보게 됐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최고령 수능 응시생, 공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최고령 수능 응시생, 존경스럽다","최고령 수능 응시생, 순탄치 않은 과거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학년도 수능은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64만621명이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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