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피노키오’,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 vs 거짓말 못하는 여자...시청포인트4

입력 2014-11-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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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을 녹일 청춘 성장 멜로 ‘피노키오’가 12일 밤 첫 방송됐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 최달포(이종석)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 최인하(박신혜)의 청춘 성장 멜로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한 겹씩 쌓이는 치밀한 멜로와 경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얽힌 과거와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들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를 담는다.

12일 첫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어린 시절 잘못된 보도로 가족을 잃은 달포의 모습과 인하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전쟁 같은 사랑’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가상의 ‘피노키오 증후군’을 등장시켜 과거의 악연과 인연으로 얽힌 두 남녀의 전쟁 같은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잘못된 보도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남자 달포와 기자가 꿈이자 전부인 여자 인하는 각각 거짓이름을 가지고,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안고 살아간다.

새로운 가족으로 얽히게 된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인 달포와 인하. 이들은 어린 시절을 함께하는 동안 설레는 감정을 경험한다. 시청자들은 이들을 따라가며 풋풋한 청춘들의 멜로와 과거의 악연으로 인한 가슴 아픈 로맨스를 경험할 것이다.

-20대 가장 치열한 청춘들의 즐거운 성장기

‘피노키오’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20대에 가장 치열한 세상에 뛰어든 수습기자들의 즐거운 성장기를 그린다.

거짓이름으로 사는 달포와 거짓말을 못하는 인하를 주축으로, 재벌 2세 기자 범조(김영광), 아이돌 사생팬 출신의 기자 유래(이유비)가 방송국 사회부로 얽히며 가슴 뛰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수습기자들의 일과 사랑, 우정, 그리고 성장은 때로는 통쾌함을 때로는 따뜻한 위안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피노키오’는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보이는 뉴스 뒤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해프닝들 통해 그 어떤 예능 프로그램보다 재미있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노키오' 첫방(SBS)

-현실을 보여주는 말과 현실을 속이는 말, 그리고 동화 같은 꿈을 주는 말…시대를 투영하는 말의 의미

동화 속의 ‘피노키오’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코가 길어지는 목각 인형이었다면, 드라마 속의 ‘피노키오’ 인하는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딸꾹질을 하는 기자다. 때문에 현실을 전하는 말을 업으로 삼는 기자와 진실을 속이면 금세 속내를 들키는 인하, 그리고 거짓으로 만들어진 진실에 피해자가 된 달포가 얽히면서 우리가 쉽게 내뱉는 말의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피노키오’는 한 겹씩 쌓이는 치밀한 멜로와 경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얽힌 과거와 사건이 등장하는데, 이를 관통하는 '동화와 소설 같은 유명작품'의 제목이 매회 부제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꽉 찬 캐스팅

‘피노키오’는 핫한 20대 대표배우 4인방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와 이필모, 진경을 비롯한 변희봉, 김해숙, 강신일, 김광규 등 명품배우 군단의 캐스팅으로 빈 틈 없는 연기력을 예고했다.

우선 연이은 드라마 흥행으로 히트메이커 반열에 오른 이종석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택시기사 출신 기자 최달포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더불어 ‘상속자들’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은 박신혜 역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기자 최인하 역을 맡아 한층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김영광은 완벽남 재벌 2세 기자 서범조로 분해 여심 사냥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유비는 아이돌 사생팬 출신의 기자 윤유래 역을 맡아 오지랖과 근성으로 똘똘 뭉친 반전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12일 포문을 연 ‘피노키오’ 2회는 13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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