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성폭력 추방 릴레이 캠페인 전개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11월을 ‘여성폭력 추방의 달’로 정하고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참여형 민관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성폭력 추방 주간의 슬로건은 ‘성폭력 없는 세상, 내 일이면 내일이 안전합니다’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 모두가 ‘여성폭력을 남의 일이 아닌 내 일(my work)처럼 생각하고,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통해 안전한 내일(tomorrow)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여가부는 부산, 경기, 대구,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광역자치단체, 관할지방경찰청 및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성폭력 추방 주간을 전‧후로 관할 지방경찰청과 민간 단체가 연계, 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날부터 ‘성폭력에 대한 편견 해소’, ‘성폭력관련법 제정 20주년 성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과제’, ‘성폭력 사건 판례 분석’ 등을 주제로 민간 단체와 공동으로 4회에 걸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을 위해 가해자 처벌, 피해자 지원 정책 강화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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