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한섬에 대해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수준인 691억원으로 파악되어 기존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매출 부진의 원인은 2분기까지 호조세를 지속해 온 '타임'과 '마인' 브랜드가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며, 이는 길어진 더위 영향으로 가을 신상품 판매 시작이 지연된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에 “부진한 3분기 실적과 하반기 내수 소비 성장률 둔화를 반영해 동사의 2006년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매출액은 3,232억원 (전년대비 +6.3%)으로 당초 전망치 대비 2.6% 하향 조정하며, 영업이익은 610억원(전년대비 +9.0%)으로 3.5% 하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