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미디어, 단순 투자 넘어 연극 제작까지 발 벗고 나서

입력 2014-11-12 13: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 목표

이제는 영화, 드라마, K팝 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까지 한류 열풍에 가세했다. 이는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일본에서 받고있는 러브콜과 K뮤지컬이라는 신조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뮤지컬이 아직 K팝처럼 폭발적인 영향력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가는 상황이다.

외국인 노동자의 삶을 다룬 뮤지컬 '빨래'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김종욱 찾기'는 이미 중국에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K뮤지컬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디어 기업 ㈜캔들미디어(www.candlemedia.co.kr)의 행보가 눈에 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 생산에 힘쓰고 있는 캔들미디어는 IPTV, 케이블 TV,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공급해 온 콘텐츠 제작 유통 전문기업이다.

지난 8월, 캔들미디어는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소후닷컴 및 미국의 콘텐츠 유통채널 드라마피버와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최근에는 뮤지컬과 연극에서 단순 투자를 넘어 제작에까지 나섰다.

캔들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한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발레 연극인 '발레선수'로, 연극과 뮤지컬의 프로듀서로 변신한 연기자 김수로가 엠넷 '댄싱 9'에서 인연을 맺은 우현영 안무가와 손을 잡아 탄생시킨 작품이다.

10년 이상 콘텐츠 제작 유통 업계에서 비즈니스 노하우를 쌓아 온 캔들미디어는 "연극 '발레선수'의 제작 참여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 및 투자로 한국 공연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캔들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발레선수'는 오는 18일 대학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및 배급문의는 캔들미디어 홈페이지(www.candlemedia.co.kr) 또는 대표전화(02-3430-5000)를 통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