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은 16년 만에 가장 매서운 '수능 한파'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를 기록할 전망이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중부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낮 최고기온 역시 전국이 2도에서 9도로 전날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많고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산간은 새벽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오전부터 낮 사이에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에 대부분의 해상(남해앞바다 제외)에서 2.0~6.0m, 남해앞바다에서는 1.0~2.0m로 일겠고, 오후에는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동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 1.5~5.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