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많아 3개월 대기" 캐시카이 인기 비결은?

입력 2014-11-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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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 인기 비결은?

"캐시카이 사전계약 대수가 600대를 넘어섰습니다. 신차를 받으려면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캐시카이 신차 발표회에서 다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 이렇게 말했다.

연말 도심형 SUV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캐시카이의 인기 비결은 뭘까.

캐시카이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있다. 캐시카이의 소비자 가격은 3050만~3790만 원. 국산 싼타페나 쏘렌토와 비슷하거나 낮은 등급은 오히려 더 싸다.

연비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합 연비는 15.3㎞/ℓ(도심 14.4㎞/ℓ, 고속 16.6㎞/ℓ)로 독일차와 비교해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폭스바겐 티구안(13.8㎞/ℓ)을 앞선다.

더불어 안정적인 주행능력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캐시카이는 굽은 길을 달릴 때 각 바퀴의 제동장치 압력을 조절하는 기술과 굴곡이 심한 길에서 가벼운 제동을 걸어 차체의 흔들림을 억제하는 기술 등 역동적인 주행을 돕는 기술도 다수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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