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2일 동양생명에 대해 “올해 판교 분양전환익에 따른 순익 증가로 회사 예상치인 1500억원의 순익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성향을 30%로 가정하면 동사의 배당수익률은 3.6%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원재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은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 1326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13.1% 상향조정했다”며 “연간 가이던스가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4분기에 판교 분양전환에 따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 연구원은 보장성 중심의 매출 증가와 위험손해율 관리로 인해 2015년에도 1200억원 이상의 순익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지속가능 ROE 8%와 PBR 0.8배 수준으로 상장 생보사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Valuation)을 보여주고 있다”며 “배당성향을 30%로 가정하면 동사의 배당수익률은 3.6%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