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MVP'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은 2011년부터 사상 첫 4년 연속 통합챔피언에 올라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관심을 모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는 삼성 외국인선수 나바로가 선정됐다. 나바로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나바로는 "한국에서의 첫 해 우승도 하고 MVP도 차지해 기쁘다"는 소감을 나타내며 "내년에도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외국인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01년 두산 베어스 타이론 우즈 이후 무려 13년만의 일이다. 한국시리즈에서 외국인선수가 MVP에 오른 것은 나바로를 포함해 단 3번밖에 없었고 최초는 2000년 당시 현대 유니콘스 소속이었던 톰 퀸란이었다. 2000년과 2001년 퀸란과 우즈가 수상한 이후 오랫동안 명맥이 끊겼던 한국시리즈 외국인선수 MVP였지만 나바로가 이를 이으면서 역대 3번째 외국인선수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것.
한편 나바로가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것에 대해 네티즌은 "나바로 한국시리즈 MVP, 삼성은 외국인선수도 잘 뽑았네" "나바로 한국시리즈 MVP, 이견의 여지가 없을 듯" "나바로 한국시리즈 MVP, 보너스 많이 받을 듯" "나바로 한국시리즈 MVP, 시즌 초반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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