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편한 거리 10곳, 어떻게 조성되나? 도로 평탄화하고 전신주 땅속으로…

입력 2014-11-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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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안전행정부가 걷기 편한 거리 10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0일 밝힌 가운데 조성 시기와 계획에 관심이 높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기본,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 편한 거리 10곳에는 보행량이 많은 주거, 상업지역 이면도로의 보행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제한속도 하향, 속도 저감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노면 평탄화, 보행 전용길 설치 등으로 걷기 편한 길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보도 폭이 좁거나 전신주 등의 보행 장애물로 인해 불편했던 보행환경을 전신주 지중화, 주차공간 확보, 불법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 등 보행여건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젊음의 거리(부산 북구), 대학로(광주 북구), 대학로(대전 유성), 생활문화거리(경기 양평),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강원 영월), 젊음의 거리(충북 충주), 자연문화 보행환경 개선(충청남도), 농어촌지구 보행환경 개선(전북 임실), 역사·문화지구 보행환경 개선(경남 밀양), 전통문화계승지구 보행환경 개선(제주) 등이다.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소식에 네티즌은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되면 하나씩 다 다녀봐야겠다",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완전 기대되는데?",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되면 전신주도 묻히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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