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 예산 2조6천억…누리과정 예산 ‘0원’

입력 2014-11-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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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했다.

전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2조6485억원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820억원(3.2%) 증액된 것이다.

관심의 대상이었던 누리과정 예산은 기존에 밝혀왔던 입장대로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

부문별로는 살펴보면 인적자원 운영에 1조4103억원, 교수 및 학습 활동지원비 1334억원, 교육복지 지원비 1819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비 6055억원, 학교교육여건 개선시설비 1608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비 621억원 등이다.

도 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보통교부금 감소 등 세수감소와 교직원 인건비 증가 등으로 세출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면서 "대부분 사업에 긴축 편성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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