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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스렉코비치 인스타그램
세르비아 스포츠 리포터 카타리나 스렉코비치가 한 축구팀으로부터 출입금지 징계를 받았다.
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세르비아 명문 축구구단 레드스타 베오그라드가 베오그라드 TV 소속 담당 리포터 스렉코비치에게 그라운드에 나오지 말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스렉코비치의 출입을 막은 이유에 대해 “선수들이 훈련에 방해를 받고 있다. 스렉코비치가 전담 리포터로 온 뒤 선수들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 스렉코비치는 선수들이 그의 섹시한 외모를 감상하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는 항의를 자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한 스렉코비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후 선수들이 나한테 적응한 줄 알았다. 하지만 나로 인해 경기에 집중이 안 된다며 경기장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며 “난 레드스타의 오랜 팬이자 열렬한 서포터다. 잠시나마 꿈꿔온 직업을 가져서 행복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타리나 스렉코비치 해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카타리나 스렉코비, 도대체 누구길래?”, “카타리나 스렉코비치, 정말 매력적인가보다”, “카타리나 스렉코비치, 너무 예뻐도 문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