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SUV 캐시카이 "가격은 얼마에 형성돼 있죠?"
닛산의 도심형 SUV 캐시카이가 1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전부터 디젤SUV라는 점에 큰 관심을 모았던 캐시카이의 가격은 S 모델 3050만원, SL 모델 3390만원이며 최고급 모델인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이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비교해보자면 수백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티구안의 가격은 3840~4830만원이다.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캐시카이는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
131마력의 힘을 내는 1.6L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 무단변속기가 장착돼 SUV의 진가를 여지없이 뽐낸다.
연비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연비는 L당 15.3㎞로 낮은 RPM(엔진의 분당 회전수) 영역에서 토크가 최대치로 발휘돼 중·저속으로 달릴 일이 많은 도심 환경에 적합하다
한편 캐시카이 지난 2007년 처음 출시돼 이미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올 초 2세대 모델이 공개된 바 있다. 상반기 유럽 시장에선 SUV 판매 1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