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1시간만에 매출 2조1800억 '화들짝'... 알리바바에 무슨 일이?

입력 2014-11-11 18:4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싱글데이를 맞아 기록적인 매출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기념일인 싱글데이를 맞아 1시간만에 20억달러(한화 약 2조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이 날 저장성 항저우시 본사에 중국 내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이 같은 매출을 발표했다.

싱글데이는 1993년 중국 난징대 학생들이 밸런타인데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날이다. 외로움을 뜻하는 1이 네 차례 겹치는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는 , 2003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淘寶)를 개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금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매출액은 79억 500만달러에 달한다. 2014년 7월 기준 일본 소프트뱅크가 34.4%, 야후가 22.6%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