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승무원, 키가 왜 큰가 봤더니.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 5곳이 승무원 채용 때 키를 162㎝ 이상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조사돼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인권침해라니? 비행기 안 타 본 사람은 몰라도 타 보면 왜 어느 정도 키가 필요한지 알게 된다. 손님 중엔 기내 캐리어 무거워서 혹은 키가 작아서 못 올리는 사람들 있는데 승무원이 그런 걸 어느 정도 책임져 줘야지”, “근데 꼭 키 제한을 둘 필요가 있나?”, “이왕이면 다홍치마긴 하지만, 시대가 어느 시댄데 162㎝라는 제한을 두지?”, “이게 가방 들어서 기내에 실어 주는 것 때문에 그런 거잖아. 외국 항공사들은 아예 교육할 때부터 들지 말도록 한다는데. 그게 맞는 듯. 업무 능력만 따져보면 키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