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제니트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금주의 선수’로 뽑혔다.
UEFA는 9일(한국시간) “경쟁적인 C조에서 레버쿠젠은 제니트를 2-1로 이겼다. 러시아에서의 성공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이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몰아친 첫 한국선수가 됐다. 영리한 프리킥으로 한 골을 넣고, 쿨한 러닝으로 추가골을 마무리를 했다”며 손흥민을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제니트와의 원정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은 내게 정말 특별했다.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합류, 14일 요르단전, 18일 이란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