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회사 이노셀 USA(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은 450만달러 규모로 이노셀에서 100% 출자하며, 대표이사는 정현진 이노셀 사장이 겸임한다.
이노셀 USA는 UCLA 비뇨기 종양과 젠강 박사팀과 함께 TIL(Tumor Infiltrating Lymphocytes)의 안정적 대규모 증폭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TIL 증폭 KIT 개발 및 생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노셀의 박윤준 사업본부장은 "현재 개발 완료한 세계최고수준의 림프구 증폭기술을 TIL방법에 응용해 차기제품을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항암세포치료제 시장을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으로까지 확대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