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한국개발연구원 공동
중소기업연구원은 국민경제자문회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중소기업정책 실효성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14일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체계의 개선방안과 정책 전달체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정책체계 개선 방안’과 ‘중소기업 정책 전달체계의 혁신’에 대해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과 장우현 KDI 부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권순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오동윤 동아대학교 교수, 윤범수 중소기업청 정책분석과장,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복희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장 등이 참석해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정책의 수요자 입장에서 중소기업들이 관련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끔 수요자 중심의 정책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중소기업 정책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종 중기연구원장은 “중소기업 정책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정책분류체계의 확립과 중소기업정책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이 우선”이라며 “이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전달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