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와이드 컴퍼니
‘유나의 거리’ 유건이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유나(김옥빈)의 첫사랑이자 소매치기범 태식으로 열연을 펼친 유건이 소속사를 통해 종영을 앞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유건은 “‘유나의 거리’라는 작품에 중간에 투입되면서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지만 이 작품에서 조금이나마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첫 만남부터 마냥 따뜻하기만 하셨던 감독님, 9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함께 했던 옥빈이, 또 4년 만에 조우한 희준 형님을 비롯해 정말 한 가족 같았던 스태프들 및 배우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어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건은 “안내상 선배님이 ‘오면 안 되는 날이 오고 있어. 끝나는 날이 오다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에 울컥했다. 선배님의 말처럼 종영이 그 어느 때보다 아쉽고 오래도록 현장이 다시 그리울 것 같다”며 “마지막으로 ‘유나의 거리’를 저보다 훨씬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 지었다.
종영까지 단 한 회 만을 앞둔 ‘유나의 거리’는 유나와 창만(이희준)이 손을 잡고 전과자를 우대하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로 하며 태식과 남수(강신효)에게도 입사를 제안해 행복한 결말을 예고했다. ‘유나의 거리’ 마지막 방송은 1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