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과자점 태극당, 내년 건물 리모델링

입력 2014-11-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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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과자점 태극당이 내년 건물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중구는 지난달 23일 태극당 건물에 대한 건물 대수선 건축심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3036.88㎡ 규모로 지어진 태극당 1층에는 제과점이 있고, 4층 일부는 기숙사로 이용되고 있다. 2∼3층은 비어 있는 상태다.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1월에 시작돼 5월에 끝난다.

태극당은 건물 외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과자점인 태극당은 현재 장충동, 돈암동, 불광동 등 3개 지역에서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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