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과자점 태극당, 내년 건물 리모델링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과자점 태극당이 내년 건물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중구는 지난달 23일 태극당 건물에 대한 건물 대수선 건축심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3036.88㎡ 규모로 지어진 태극당 1층에는 제과점이 있고, 4층 일부는 기숙사로 이용되고 있다. 2∼3층은 비어 있는 상태다.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1월에 시작돼 5월에 끝난다.

태극당은 건물 외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과자점인 태극당은 현재 장충동, 돈암동, 불광동 등 3개 지역에서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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