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의 주가가 1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피트 나자리안 옵션먼스터 애널리스트는 1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낙관적인 매출 수치와 월 가입자 증가율이 회사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리바바가 애플과 온라인 결제시장에서 협력할 계획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알리바바의 주가가 1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알리바바의 주가는 4% 오른 119.1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중국의 ‘광군제(독신자의 날)’ 첫 1시간 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17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또 이날 판매를 시작한 지 18분 만에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통한 결제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