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메시지 등록해제 온라인 메뉴 개설

(사진출처=블룸버그 )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메시징 서비스 '아이메시지' 등록해제 메뉴를 만들었다.

아이메시지는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끼리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다. 별도 메신저 앱을 띄우지 않고 일반 문자메시지와 똑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다.

일반 문자메시지는 이동통신사 서버를 거치지만 아이메시지는 애플 서버를 통해 전달된다. 이에 이동통신사의 문자메시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원래 아이폰을 쓰던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또는 윈도OS를 기반으로 한 휴대폰으로 바꿨을 때 발생한다.

사용 기기를 바꿀 경우 기존에 아이폰에서 쓰던 전화번호가 애플 아이메시지 서버에 등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더 이상 아이메시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예전 전화번호로 다른 아이폰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면 받아볼 수 없는 것이다.

애플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야 아이메시지 등록을 해제할 수 있던 과정을 온라인 메뉴로 간편화했다.

한편, 아이메시지 등록해제 과정은 애플 웹사이트(selfsolve.apple.com/deregister-imessage)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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