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광군제 첫 1시간 매출 20억달러 돌파...주가 4% ↑

입력 2014-11-1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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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은 11일(현지시간) ‘광군제(독신자의 날)’ 첫 1시간 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17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또 이날 판매를 시작한 지 18분 만에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통한 결제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 매출이 8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이 맞다면 알리바바의 이날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하게 된다.

알리바바는 지난 2009년부터 광군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광군제 매출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와 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매출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0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알리바바의 주가는 4% 상승한 119.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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