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정원과 사원 개방…공개 시기는 언제부터?

입력 2014-11-11 00:0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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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정원 개방

(사진=뉴시스)

스핑크스 정원 개방 소식이 전해지며 공개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9일(현지시간) 이집트 유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다마티에 따르면 스핑크스 정원 개방 시기는 아직 미정으로 현재 진행되는 복원공사의 마무리 일정에 맞춰 결정될 예정이다.

수도 카이로 교외의 기자 지역에 있는 스핑크스는 오염된 공기와 지하수 탓에 손상이 발생해 그동안 정기적으로 복원 처치를 받아 왔다. 이집트는 이번 복원공사에서 균열이 발견된 스핑크스 왼쪽 부분의 평판을 교체했고 목과 어깨 부분에 추가 부식을 막는 코팅을 새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알다마티 장관은 "약 4년간의 복원공사가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스핑크스 정면의 정원까지 관광객의 진입을 허용할 예정"이라며 "스핑크스 정원 개방과 함께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7대 파라오인 아멘호테프 2세가 스핑크스 옆에 세운 사원도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스핑크스 정원 개방 소식에 네티즌은 "스핑크스 정원 개방은 언제부터 시작되나", "스핑크스 정원 개방 정말 기대된다", "스핑크스 정원 개방되면 이집트 한번 방문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