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 “크리스찬 베일? 놀란 감독은 거장” [‘인터스텔라’ 기자간담회]

입력 2014-11-10 16:24

상하이 =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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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맥커너히(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매튜 맥커너히가 크리스찬 베일과의 비교에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12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에서는 배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작사 엠마 토머스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인터스텔라’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매튜 맥커너히는 크리스찬 베일을 세계적 명배우로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낙점 받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예전부터 놀란 감독과 작업하고 싶었다. 놀란 감독의 영화는 대작이고, 상업적인 성공도 거뒀다. 내가 출연한 영화 전부를 합쳐도 놀란 감독의 영화 한 작품을 못 따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매튜 맥커너히는 “영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며 “이 영화에 출연함으로서 이렇게 세계적으로 정킷도 다니고 여러분도 만나고 굉장히 좋다. 앞으로도 이 영화를 통해 여러분과 또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6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90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