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개' 보더 콜리의 성격, 실내서 기르면 어린이에게 위험...왜?

입력 2014-1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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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 콜리의 성격

(사진=뉴시스)
견종 지능지수 1위로 꼽힌 보더 콜리의 성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국이 원산지인 보더 콜리(Border Collie)는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이 꼽은 가장 주의력이 높은 견종이다. 원래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이지만 영국에서 목양견으로 더 오래 사랑받았다. 현재는 마약 탐지견, 맹인 안내견, 신체장애인 보호견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보더 콜리의 성격은 민첩하고 총명하다.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싫어하며 몸과 머리를 써 일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집에서 기르기보다는 실외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목양견의 본능이 그대로 남아있어 무언가를 쫓고 모는 것을 좋아하는데 일상이 지루해지거나 관심받지 못할 때는 말썽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하거나 실내에서 길러야 하는 경우 보더 콜리는 애완견으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말을 듣지 않는 가축을 물던 습성이 있으므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보더 콜리의 성격에 네티즌은 "보더 콜리의 성격이 한 성격하네", "똑똑한 줄만 알았더니 보더 콜리의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구나", "보더 콜리의 성격은 주인에 따라 달라지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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