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단독콘서트 '재회' 1000여 관객에 깊은 감동 선사…10년차 내공 돋보여

입력 2014-11-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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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튠이앤엠

가수 나윤권이 11월 8일~9일에 열린 단독콘서트 '재회'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근 2년 만에 'If only'로 컴백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윤권이 지난 11월 8일,9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1천여 관객에 감동을 선사하며 콘서트를 마쳤다.

이번 단독콘서트는 '재회'라는 타이틀로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팬들에 대한 나윤권의 마음을 담은 노래들을 선보였다.

잔잔한 오프닝 영상에 이어 첫 곡 '나를 불러'를 시작으로 드라마 및 영화 OST, '기대', '뒷모습', '나였으면' 등 나윤권의 발라드 히트곡 등으로 가득 채워 공연장에 온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나윤권은 '재회'란 이야기로 관객 이벤트를 열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태양의 '눈,코,입'을 패러디하여 관객들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어 빅뱅의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하여가', '내 나이가 어때서' 등 각종 댄스부터 록 장르 및 트로트 장르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나윤권의 재치 있는 입담과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8일에는 소유X정기고가 부른 '썸'을 작곡가 한 '에스나'와 R&B대디 '김조한', 9일에는 신인그룹 '퍼펄즈'와 더클래식의 '김광진'이 게스트로 나윤권을 지원사격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한편, 단독콘서트 '재회'를 성공리에 마친 나윤권은 내년 초 발매를 위한 정규앨범 작업에 바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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