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낭심 두 차례나 '병원 이송'...후쿠다 비난 봇물 "더럽고 비겁"

입력 2014-11-10 02:5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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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이둘희

(사진=아프리카TV)

두 번 연속 급소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이둘희에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둘희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19’ 메인이벤트 미들급(84kg 이하) 매치에서 후쿠다와 경기를 치렀다.

이둘희의 상대는 일본 미들급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은 후쿠다로, 두 사람은 1라운드에서 대등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이둘희는 후쿠다의 프론트킥에 급소를 맞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특히 경기가 재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쿠다의 니킥이 또 다시 급소 부근을 향해 들어와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경기는 무효처리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후쿠다의 행동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팬들은 "로드FC 이둘희,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맞아보고 얘기하는 건가?", "로드FC 이둘희, 진짜 힘들게 준비해서 올라간 경긴데 격려라도 해줘라", "로드FC 이둘희, 안타깝다", "로드FC 이둘희...후쿠다 정당하지 않아. 더럽고 비겁하다", "로드FC 이둘희, 분하고 속상해 하는 모습 정말 안타까웠다", "이건 좀 아니지"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