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평균 유급휴가 '24개국 중 꼴찌'...프랑스·독일 보니 '한숨 나온다'

입력 2014-11-10 00:41수정 2014-11-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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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 평균 유급휴가

(사진=MBC)

한국 직장인 유급휴가가 주요 24개국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24개국 78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직장인들의 연간 실제로 사용한 유급휴가는 평균 8.6일로 나타났다. 주요 24개국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이는 말레이시아 10.7일, 태국 12.1일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었다. 프랑스로 평균 30.7일이었고, 덴마크 28.6일, 독일 27.7일 순으로 나타났다.

유급휴가를 다 쓰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 역시 한국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휴가를 다 쓰지 못하는 이유로는 “업무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은 "한국 직장인 평균 유급휴가, 그게 어디 내 맘대로", "한국 직장인 평균 유급휴가, 불편하지 아무래도", "한국 직장인 평균 유급휴가, 눈치 눈치...너무 싫다구", "한국 직장인 평균 유급휴가, 어떻게 말레이시아나 태국보다도 낮냐", "한국 직장인 평균 유급휴가, 부끄럽다. 아직 멀었어 우리나라는"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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