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이란? '이런 증상' 6개월 지속되면 '건강염려증' 진단

입력 2014-11-10 00:09

건강염려증이란

(사진=뉴시스)

건강염려증이란 어떤 질환인지 10일 온라인상에 소개가 되며 건강염려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건강염려증이란 기침이나 소화불량, 붉은 반점 등 가벼운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암과 같은 큰 병으로 확대하여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주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도 의사의 진단을 믿지 않는다. 의사에게 나름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의학적 용어를 사용하면서 증세의 심각성을 설명하기도 한다.

또한, 큰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불안해하거나 공포심을 가지게 되는데, 심해지면 신체망상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으며 과반수가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정신과에서는 이 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비로소 건강염려증으로 진단한다.

건강염려증은 환자가 현재 느끼는 두려움의 원인을 밝히고 자신의 신체가 아닌 다양한 대상으로 관심을 돌리는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건강염려증 치료법에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가 있다.

이 같은 정보에 네티즌은 "건강염려증이란 무서운 병이구나", "건강염려증이란 이런 병이었어? 나도 좀 그런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