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LPGA 미즈노 클래식 우승…생애 '첫 승' 기쁨 맛봐

입력 2014-11-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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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스 가시고지마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미향이 최후에 웃었다.

이미향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이일희, 고즈마 고토노와 동률을 이뤘지만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 이미향은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5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일희와 고즈마를 제치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상금은 18만달러(약 1억9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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